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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술협의회에서 1998년부터 대우재단의 학술사업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기획특집

오늘날 우리는 격변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 여파는 우리 사회를 점점 전통과 멀어지게 하면서 그만큼 서구화시키고 있다. 이런 경향은 최근에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 현상에서 우리의 학문도 예외는 아니다. 긴 역사 속에 쌓아온 우리의 지식과 학문도 최근 들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세계화의 요구를 받고 있다.

학문의 세계화는 이른바 이성에 기초한 ‘지식기반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물론 전 지구적인 세계화의 파도를 피해 갈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학문이 이성에 기초한 지식기반사회의 형성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거나, 또 그것만이 이 시대에 우리 학문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인지 의문스럽다. ‘지식기반사회’에서 진정으로 기반이 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세계화란 반드시 전통과의 단절이어야 하는가? 전통에 뿌리를 둔 지식이라고 해서 꼭 구태의연하거나 낡은 지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옛것에 관한 제대로 된 인식은 새로운 지식으로 나타날 것이며, 지식기반사회를 위한 학문으로 우리를 위해 기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전통에 뿌리를 둔 우리 학문은 지금 어디에 서있는가? 또 꼭 그렇지는 않더라도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는 우리 학문은 어떠한가?

지식의 지평》 특집 「우리 학문, 어디에 서 있는가?」는 바로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해 각 분야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논의가 반드시 각 분야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과거와 지금의 상황을 반성하고 앞으로 우리 학문이 나아갈 길을 살펴보자는 것이다. 「우리 학문, 어디에 서 있는가?」는 이번 호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연속기획으로 나눠 실을 예정이다.

知平 대담

「知平 대담」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국내외 학자들 간의 의견 교환을 통해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다양한 생각을 심도 있게 보여주고자 한다. 「知平 대담」에서는 직접 대담을 담당할 분들의 전공 분야나 대담의 내용에 대해 미리 정한 바가 없다. 그때그때 필요와 상황에 따라 순발력 있게, 그러나 동시에 우리 학계와 사회의 인식 지평에 있어서 유의미한 환기가 될 주제와 내용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知平 스펙트럼

가히 다양성의 시대이다. 우리 사회와 학계의 발전을 위해 이러한 다양성은 바람직하다. 「知平 스펙트럼」은 바로 이러한 다양성의 측면에 집중해, 우리 사회에서 거론되고 있거나 또 앞으로 논의되어야 할 여러 주제들을 가능한 한 폭넓게 소개하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

知平 프런티어

「知平 프론티어」의 키워드는 ‘첨단’과 ‘소통’이다. 가령 최근 자연과학 분야의 놀라운 발전은 분야의 경계를 넘어 일반인들에게까지 널리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자연과학 분야가 지닌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전문적인 성격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게 사실이다. 또 자연과학에 대한 논의가 전문성의 틀을 벗어나는 순간 일방적으로 왜곡되는 위험도 안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 분야 연구자들 간의 소통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知平 프론티어」는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한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할 수도 있고, 필요에 따라 과거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들을 꺼낼 수도 있다. 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학제 간 소통을 선도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

知平 메모랜덤

「知平 메모랜덤」은 오늘날 후학들이 전통에 바치는 오마주이다. 지식의 역사와 학문의 역사는 지나간 시간 속에서 형성되어 왔으며 새로운 것도 늘 과거의 퇴적물 위에서 빛을 발한다. 지식과 학문의 역사에서 기념할 만한 사건과 인물을 찾아 그들로 인해 이루어진 지식의 결정체와 그들에 대해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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